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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식과 폭식증치료후기 덧글 0 | 조회 1,324
이민정  



안녕하세요 이번에 거식과 폭식치료를 받은 이민정입니다.


8년전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거식증이 시작되었던것 같습니다.


항상 뚱뚱하기만 하던 내가 남자친구에게 심한말을 듣고 헤어진뒤 부터


살을 빼기 시작했습니다. 병원에서 약도 먹어 보고, 주사와 한약등 해봣지만


계속해서 생기는 요요현상 때문에 더욱 스트레스를 받았던것 같습니다.


결국엔 굶기로 하고 운동을 하니 살은 빠졋지만 이제는 먹으면 안된다는 강박증이


생겨서 음식을 거부하게 되고 조금만먹어도 살이 찔것 같은 두려움에 미칠것만 같았습니다.


너무나 먹고싶은데 먹으면 토하고 하기를 반복하다보니


2틀 안먹고 폭식하고 토하는 습관이 생겨서 일상생활도 하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결국엔 부모님도 아시게 되고 치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정신과에서 1년정도 치료해봤지만 차도가 없고 한약으로도 안되던 차에


마지막으로 찾은곳이 레드썬 최면센터 였습니다.


희한하게 다른곳은 눈에 들어오지 않고 여기서 하면 될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장님하고 상담해보니 꾸준히만 잘 따라오면 효과를 볼것이라는 말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3개월 최면과정을 듣게 되었습니다.


처음 한달동안 에는 반응성이 많이 떨어진다고 하셔서 걱정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2주정도 알려주신 최면호흡을 열심히 하니 손에서 감각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신기하기도 하고, 왠지 될것같은 기분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3주차에는 최면을 하면 왠지 졸린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편안하고,,


조금씩 구토를 하는 횟수가 줄고, 까칠했던 성격도 많이 수그러 져 갓고,


2달째에 접어들어서는 이제 먹어도 구토를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차즘 세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게 되면서 음식에 대한 욕심도 많이 줄게 되었습니다.


3달이 지난지금은 몬가 몸에서 쑥 빠져나간것 같은 기분입니다.


홀가분하고 편안 느낌입니다.


불과 3개월만에 변한 나를 보면 놀라울 따름입니다.


죽고만 싶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무언가를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원장님의 자세한 설명과 힘들때 했던 상담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저도 최면을 배워 남들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